개그맨 정준하가 올해 안에 결혼한 계획을 넌지시 밝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정준하는 24일 SBS 파워FM '송은이 신봉선의 동고동락'에 출연해 근황을 밝혔다.

이날 '어머니기 축의금만 내지 말고 너도 장가 좀 가라고 잔소리한다'는 청취자의 사연이 들어왔다. 이에 정준하는 "지금까지 낸 축의금만 모아도 집 한 채는 샀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올해 안에 결혼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며 "한국과 일본에서 각각 한번씩 두번하는 것을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일본에서 해도 사람들이 많이 올까 싶은데 일단 무한도전 멤버들은 오기로 했다"며 "송은이, 신봉선도 와서 축하해주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송은이와 신봉선은 "꼭 가겠다"며 "축의금은 300엔이면 되겠는가"라고 농담하며 질투했다.

한편 정준하는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다.

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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