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러코스터의 보컬 조원선이 8일 영화 촬영 도중 쓰러진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다.

단편영화 '페니 러버'(감독 김성호) 주연으로 발탁된 조원선은 지난 8일 영화 촬영을 위해 홍대 부근으로 가던 도중 쓰러져 인근에 위치한 연세병원으로 후송돼 응급조치를 받았다.

조원선은 오는 16일 발표하는 솔로음반 'swallow(스왈로우)'준비와 함께 지난 6일부터 쉬지 않고 영화 촬영에 임해 온것으로 알려졌다.

조원선의 소속사 측은 "최근 솔로 음반 발매 준비와 함께 단편 영화 촬영까지 겹쳐 피로가 누적된 것 같다"며 "병원에서 응급 조치를 하고 현재 집에서 휴식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롤러코스터로 10여년간 활동해온 조원선은 데뷔 17년만에 솔로 앨범을 발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조원선의 1집 앨범에는 윤상, 김동률, 유희열, 하림, 마이엔트메리의 정순용, 롤러코스터의 기타리스트 이상순 등 실력있는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해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조원선은 16일 1집 음반 발매와 함께 본격적인 음반 프로모션에 돌입할 예정이다.


뉴스팀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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