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우가 'Gee' 댄스로 소녀시대' 따라잡기에 나섰다.

최근 서우는 애니콜 햅틱빔의 전속모델에 발탁돼 '소녀시대'의 '지'(Gee) 댄스를 선보인다.

서우는 CF속에서 소녀시대의 Gee댄스를 본 광고 관계자들은 소녀시대를 완벽하게 재연했다며 그녀의 다양한 표정연기와 뛰어난 춤실력에 감탄사를 자아냈다.

광고 관계자는 "서우씨가 준비시간이 얼마 되지 않았는데 소녀시대 멤버에 버금가는 훌륭한 댄스를 선보이고 다양한 표정연기를 연출하는 데 깜짝 놀랬다"며 "더구나 밤샘 촬영에도 현장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데 한 몫을 했다. 끼와 재능을 갖췄으며 성실성까지 겸비해 후한 점수를 주고 싶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서우는 이번 광고 촬영장에서 스키니 진을 입고 아찔한 뒷태를 과시해 "소녀시대 멤버가 현장이 방문한 거냐?" "당장 가수로 데뷔해도 되겠다. 혹시 준비 중인 게 아니냐?" 등의 주위 반응을 이끌어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서우는 이번 CF촬영을 마치고 "평소 휴대폰 광고는 꼭 찍고 싶었는데 2009년 스타트를 좋게 끊게 되어 행복하다"며 웃었다.

한편, 서우는 드라마 '탐나는도다'에서 제주도의 불량 해녀(海女) '장버진' 역을 맡아 엽기 발랄하고 좌충우돌하는 캐릭터를 보여줄 예정이다.

또 영화 '파주'에서 언니의 죽음에 관련된 김중식(이선균 분)을 의심하면서도 그를 향한 사랑의 감정에 갈등하는 소녀 최은모 역을 맡아 첫 주연 연기에 도전한다.

뉴스팀 이상미 기자 leesm11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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