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브래드 피트가 영화 속에서 노인 분장을 한 스틸 사진이 공개됐다.

영화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는 80세의 나이로 태어나 시간을 거꾸로 거슬러 올라가며 점점 젊어지는 벤자민 버튼(브래드 피트)이 사랑하는 여자 데이지(케이트 블란쳇)와 평생의 시간이 어긋나게 되는 판타지 멜로영화다.

브래드 피트는 80세의 신체로 태어나 점점 젊어지는 '역노화'를 겪는 벤자민 버튼을 연기했다. 짙은 주름으로 확연히 나이든 모습을 선보인 브래드 피트는 팬들을 놀라게 하기 충분했다. 특히 촬영장을 방문한 브래드 피트의 아버지가 "나도 저 정도로 늙진 않았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고.

'포레스트 검프'의 에릭 로스가 각본을, '세븐' '파이트 클럽' 데이빗 핀처가 메가폰을 잡은 영화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는 오는 2월 12일 개봉한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