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태현 · 박보영 주연의 코미디영화 '과속스캔들'이 '추격자'를 뛰어넘어 2008년 개봉 영화 중 흥행 2위에 올랐다. 5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해 12월4일 개봉한 '과속스캔들'은 2~4일 주말 사흘간 51만616명을 모았으며 개봉 이후 한 달간 515만9709명을 동원했다.

이는 지난해 최다관객 동원작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688만명)에는 이르지 못하지만 513만명을 모은 기존 2위 '추격자'보다는 앞선 성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