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의 실수담을 모아 지난해 추석에 인기를 끌었던 '안나의 실수'가 이번 설에도 대박행진을 이어갔다.

8일 오후 KBS 2TV '사이다' 코너를 통해 방영된 '안나의 실수'.

'안나의 실수'는 지난 추석의 좋은 반응에 힘입어 또 한번 그 인기를 재현하기 위해 제작됐다.

특히 이번 방송에선 지난 추석때 안나의 코믹연기로 호평을 받은 홍진영이 더 강력해진 안나의 캐릭터를 연구해 좀더 실감나는 연기를 보여줬다는 평을 받고 있다.

'사이다'는 대한민국 남녀노소라면 누구나 공감할 이야기들을 다 모은 리얼 시츄에이션 프로그램으로 '안나의 실수' '너무 싫은 흔적' '답 VS 답'등 총 4개의 코너로 제작됐다.

또 이날 방송에는 개그맨 이휘재, 정선희, 김국진, 정형돈, 신봉선, 이정민 아나운서 등이 참여해 화려하고 걸죽한 입담을 자랑했다.

한편, '안나의 실수'에 출연으로 시청자들의 많은 간심을 받은 홍진영은 영화 '누가 그녀와 잤을까'에서 서무과 백양으로 열연했으며 여성 3인조 그룹 스완으로도 활동중이다.

홍진영은 한국 축구대표팀 수비수 김진규(22·주빌로 이와타)의 옛 연인으로도 알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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