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5일 '무한도전'에서는 무한도전 6명의 멤버들이 화려한 패션남으로 변신했다.

15일 방송된 '무한도전'에서는 국내에서 큰 화제였던 미국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를 패러디한 무한도전표 '썩소앤더시티'가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남성잡지 에디터가 무한도전 멤버들의 패션을 평가하고 멤버들에게 30만원을 지급후 파티룩을 연출하기 위한 의류를 구매하도록 한다.

남성잡지 에디터는 무한도전 멤버들의 패션 감각을 냉정하게 평가했다. 특히 멤버들을 두 그룹으로 나눠 베스트 그룹에는 하하, 돌+아이 노홍철, 그리고 예상외의 인물 정준하가 속했다. 워스트 그룹에는 정형돈, 박명수, 유재석이 속했다.

파티룩을 완성하기 위해 지급된 30만원을 각자 자신의 스타일 대로 의류상가에서 하나둘 구입했으며 정준하와 정형돈은 신체에 맞는 사이즈가 없어 곤란을 겪기도 했다.

무한도전 6멤버들의 패션을 공개하자 모두들 웃음바다로 만들었는데 이날 최고의 베스트 드레서는 정준하. 정준하는 이날 힙합패션을 선보여 파티룩을 잘 소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렇다면 최고의 워스트 드레서는 7080년대의 '과도한' 복고스타일을 연출했다는 정형돈이 선정됐다.

여섯명의 멤버들은 헤어와 메이크업을 전문가에게 받은후 각자 어울리는 스타일로 멋지게 변신한 한후 만찬을 즐기며 서로 상류인사층 연기를 하며 상황극을 연출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무한도전 방송 초반에 정준하가 자신이 일본에서 인기가 많다는 주장에 일본에 가서 확인하는 무한도전 멤버들의 모습이 잠깐 방송돼 다음 방송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