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규성 감독의 영화 '선생 김봉두'가 다음달 말대만과 싱가포르에서 개봉한다. 이 영화의 제작사 좋은영화에 따르면 '…김봉두'는 다음달 20일과 25일 대만과싱가포르에서 각각 국외 나들이 상영에 나선다. 장규성 감독과 주연배우 차승원 등 출연진은 14-19일 두 나라를 방문해 지역 인사들을 초청한 VIP 시사회, 선생님들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 시사회를 마련하는 등홍보활동을 펼 계획이다. 싱가포르에서는 '엽기적인 그녀', '집으로' 등이 개봉돼 한국영화 붐을 일으킨바 있으며 대만에서는 이달 중순 '장화,홍련'이 개봉돼 첫주 박스오피스 3위에 오르는 등 선전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bk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