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욱 이은주 주연의 영화 '하늘정원'(제작 두손드림픽쳐스)의 미주 판권이 미국의 퓨처엑스미디어(FutureXMedia)사에 10만달러에 판매됐다고 영화공간이 11일 밝혔다.
지난 4일 국내 개봉된 '하늘정원'은 어린 시절의 상처 때문에 웃음을 잃고 살아가던 의사 오성과 중병에 걸렸지만 밝고 명랑한 광고 메이크업 아티스트 영주의 애틋한 사랑을 그리고 있다.
대만 드라마 '상견니'로 눈도장을 받은 배우 허광한이 영화 '청춘 18X2 너에게로 이어지는 길' 홍보를 위해 내한한다. 14일 미디어캐슬에 따르면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는 영화 '청춘 18X2 너에게로 이어지는 길' 무대인사 예매를 오픈한지 1시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이는 영화 및 드라마 ‘상견니’로 국내에 ‘상친자(상견니에 미친 자)’로 불리는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허광한의 폭발적 인기를 실감케 한다.첫사랑의 아이콘이 된 그가 '청춘 18X2 너에게로 이어지는 길'에서 보여줄 로맨스 연기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이번 무대인사는 영화 홍보로 한국을 처음 방문하는 일본의 라이징 스타 키요하라 카야, 그리고 일본 차세대 감독 후지이 미치히토까지 함께하며 더욱 풍성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감을 높인다.'청춘 18X2 너에게로 이어지는 길'은 열여덟, 그때 대만에서 시작된 첫사랑을 찾아 일본으로 떠난 서른여섯 나의 여정을 그린 감성 로맨스 작품 오는 22일 국내 개봉된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가수 소유가 소셜미디어 메시지로 성희롱당했다고 고백했다.지난 13일 유튜브 '짠한형 신동엽'에 출연한 소유는 "남자 연예인도 많이 받으실 것"이라며 "자기 중요 부위를 보내는 분들이 진짜 많다"고 털어놨다."그런 사진을 DM(다이렉트 메시지)으로 보내는 거야?"라고 신동엽이 질문하자 소유는 "손으로 잡고 있는 걸 보낸다든지 아니면 거기만 찍어서 보낸다. 되게 많이 온다"고 말했다.법적인 문제는 없느냐고 묻자 소유는 "악플러 고소할 때 해 봤는데 인스타그램은 잡기가 힘들더라"라며 "외국 계정이고 이러다 보니까. 그런데 진짜 많이 보낸다. '난 널 만족시킬 수 있어' 이런 식"이라고 설명했다.신동엽은 "그럼 '미안. 이거론 만족시킬 수 없어'라고 메시지 보내면 안 되냐"고 묻자 소유는 "예전에 바바리맨 만났을 때 그랬다"고 말했다.소유는 학창 시절 등교 중 겪었던 일을 전했다. 그는 "아저씨가 노상 방뇨하는 줄 알고 무시하고 걸어가는 데 '짠' 하더라. 애들은 놀랐는데 저는 '에이 저게 뭐야. 작네'라고 했다. 그랬더니 그분이 갑자기 춤을 추더라"라고 했다.소유는 지하철에서 성추행당하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퇴근 시간 다 앞, 뒤, 옆이 막히지 않냐. 벽을 짚고 버티고 있는데 누가 내 엉덩이를 이렇게 (손으로) 만졌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누가 몸을 만지거나 붙으려 하면 팔꿈치로 밀어내면 된다. 그럼 누군가 봐주시고 편을 들어주신다"고 성추행 대처법도 전했다.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지승준이 짙은 남성미를 발산했다.'날아라 슛돌이'를 통해 큰 사랑을 받은 지승준이 방송계를 떠난 지 18년 만에 빅스마일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 배우로 활동을 본격화한 가운데, 그의 새로운 매력이 담긴 화보를 공개해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캐나다에서 학창 시절을 보내고 대학교에서 법학을 전공하다 연기에 대한 꿈을 품고 한국에 돌아온 지승준은 SBS '강심장 리그'에 출연, 그 동안의 근황을 알리며 화제를 모았다. 어린 시절부터 줄곧 훈남 비주얼을 자랑했는데, 훤칠한 키에 스타일리시한 비주얼로 '폭풍 성장의 좋은 예'를 보여 앞으로의 활약에 기대를 높였다.그런 지승준은 최근 매거진이즈(is)와 함께 한 첫 인터뷰 화보에서 남다른 아우라로 반전 면모를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그는 완벽한 피지컬과 입체적인 마스크, 그리고 깊어진 눈빛으로 감각적인 화보를 완성, 한층 무르익은 매력을 담아냈다.특히, 지승준은 이번 작업에서 모던함과 심플한 스타일링으로 자신이 지니고 있는 고유의 매력을 거침없이 드러냈는데, 모노톤 특유의 정서가 지승준의 강렬한 카리스마와 한데 어우러져 복합적인 감성을 자아내고 있으며, 살아있는 눈빛에 흑백이 빚어낸 시크함까지 더해져 부드러우면서도 강인한 느낌을 배가시켰다. 화보 촬영과 함께 이뤄진 인터뷰에서 지승준은 "코로나로 모든 시스템이 정체되면서 호기심으로만 존재하고 있던 연기에 대해 고민하고 도전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며 "연기를 하고 싶다고 마음먹은 이후로는 계속 내실을 다지며 앞으로의 미래를 위해서 길을 잡아가고 있다. 배우로 활동 기회가 왔을 때 바로 선택 받을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