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시네마는 영화사 인디스토리와 함께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매일 오후 7시30분 단편영화 정기상영회를 연다. 상영회의 주제는 'SF 단편의 세계'로 ▲「지우개 따먹기」로 알려진 민동현 감독의 단편으로 무성영화적 발상이 돋보이는 「외계의 제19호 계획」 ▲가까운 미래를 배경으로 정사각형의 밀폐 공간에서 인간에게 행해지는 실험을 다루는 「Cage」(김정환) ▲미래사회를 인간마저 상품화해 사고파는 곳으로 표현한 「유통기한」(한재빈) 등 세 편이 상영된다. 매일 오후 7시30분부터 상영되며 관람료는 3천 원. (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bk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