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예협회(이사장 남진)가 주최하고 문화관광부가 후원하는 제8회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대상 시상식이 20일 오후 7시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렸다. 이날 원로 코미디언이자 MC인 송해(宋海.74)씨가 대상과 함께 문화훈장 화관장을 받았다. 연예협회는 특별공로상인 대통령표창 수상자로 선정된 가수 정태호(예명남일해.63)씨와 작곡가 신영철(신상호.52)씨 등에게도 시상했다. 이어 전통가요 가수상에 가수 태진아와 주현미, 신세대가요 가수상에 김건모와 김현정, 신세대 중창가요 가수상에 god와 샵을 각각 선정, 시상했다. 그 밖의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특별공로상(국무총리 표창) = 노명석(연주) 박연숙(무용) 최창익(창작) ▲연예발전 공로상(문화관광부 장관 표창) = 홍영준(신설남.가수) 이명남(연주)남선희(무용) 방청평(방일수.연기) 전진국(프로듀서) 서정하(연주) 조형재(프로듀서) ▲예총회장상 = 남강수(가수) 김경호(연주) 원일(희극연기) 김현서(방송) ▲특별상 = 정해익(기획) 신명희(무용) 최길원(거창지부) ▲희극연기상 = 이병진 김미진 ▲방송진행상 = 이소라(TV) 이종환(라디오) ▲작사상 = 이건우 ▲작곡상 = 이호섭 ▲편곡상 = 변성용 ▲무용인상 = 정수림 ▲안무가상 = 김인주 ▲연주인상 = 최선배 ▲그룹악단장상 = 이천행 (서울=연합뉴스) 정천기 기자 ckch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