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이민우가 오는 10월 8일부터 SBS 대하사극「여인천하」(매주 월.화요일 오후 9시 55분. 극본 유동윤, 연출 김재형)에 합류한다. 이민우가 연기하게 될 임백령은 시문과 경학에 능한 선비로 옥매향(박주미 분)과 사랑하는 사이로 설정된다. 정치적으로는 윤원형(이덕화 분)의 오른팔 역할을 하며,훗날 영의정까지 오르게 된다. 이민우는 지난 97년 역시 김재형PD가 연출한 KBS 1TV 사극「용의 눈물」에서 양녕대군을 연기하며 시청자들의 좋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서울=연합뉴스) 최승현기자 vaidal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