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TV는 미국 캐나다 멕시코 등 북중미지역에서 오는 14일부터 위성방송을 실시한다. 지난 6월1일부터 시험방송을 통해 북중미지역 위성방송을 준비해 왔던 SBS는 14일 '2001 SBS 슈퍼모델 미주지역 결선'에 맞춰 본방송을 할 계획이다. 특히 'SBS 8시뉴스'와 '생방송 모닝와이드'는 한국과 동시에 방송된다. SBS의 북중미지역 위성방송은 미국에서 위성방송 사업을 하고 있는 한국계 기업 아이스카이컴을 거친 뒤 미국 팬암사의 갤럭시위성을 통해 방송된다. 아이스카이컴은 SBS말고도 KBS 한경와우TV YTN 등도 북중미지역에 위성으로 방송하고 있다. 길 덕 기자 duk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