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원은 24일 오후 5시 예악당과 광장에서단오맞이 특별공연 '단오맛, 단오멋'을 개최한다. 국립국악원 정악단ㆍ민속단ㆍ무용단과 중요무형문화재 제13호 강릉단오제 중 관노가면극 보존회, 함경남도 지방무형문화재 제1호 돈돌날이 보존회 등이 출연하는이날 공연은 1,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예악당에서 열리는 '제1부-안에서'에서는 사물놀이팀의 단오굿, 민속단의 남도민요 '추천단오놀이', 정악단의 가사 '상사별곡', 무용단의 창작무용 '꿈꾸는 창포'공연이 차례로 이어진다. 광장에서 열리는 '제2부-밖으로'에서는 돈돌날이 보존회의 함경남도 민요 '돈돌날이'와 '달래춤', 관노가면극 보존회의 강릉단오제 중 '관노가면극', 사물놀이팀의판굿이 벌어진다. 특히 이날 공연에서는 단오부채 제작 시연 및 로비전시회와 단오에 먹는 수리치떡과 앵두화채 만들기, 냉녹차 나누기 등의 행사가 특별 이벤트로 펼쳐진다. ☎ 580-3040. (서울=연합뉴스) 정열 기자 passi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