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경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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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금융감독원은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관과 함께 서울 그랜드머큐어 앰배서더 호텔에서 '금융협력 공동 비즈니스 포럼'을 열었다고 밝혔다.

한국·인도네시아 수교 50주년을 맞아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마헨드라 시레가르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OJK) 청장이 기조연설자로 참석, 인도네시아의 금융산업 발전 상황과 감독제도 현황을 짚었다.

국내 금융권에선 주요 금융사 최고경영자(CEO)와 해외사업 담당 임원 7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인도네시아 현지 영업환경과 감독제도와 관련해 시레가르 청장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준수 금감원 부원장은 축사를 통해 "한국과 인도네시아 간 금융감독 정보 등의 공유와 견실한 국내 금융회사의 현지 영업 확대를 통해 인도네시아 금융산업 발전에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지난달 17일 개최된 '금융회사 및 핀테크사 인도네시아 진출지원 설명회'와 이달 3일 열린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 초청 간담회'에 이어 국내 금융사의 인도네시아 진출 지원을 위한 올해 세 번째 행사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