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유에이텍, 전기차 전용 시트 생산라인 구축 나서
대유에이텍은 지난 3월 수주한 기아의 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트 생산을 위해 화성시트사업부 신규 라인을 신설하기로 했다.
최초 수주 물량인 연 7만 대의 시트를 원활하게 납품하기 위해 기존 생산설비를 재정비하고 전기차 전용 라인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현대차 '아이오닉7'도 2024년 상반기 출시 일정에 맞춰 현대차 아산공장에 연 4만5천 대 수준의 시트를 납품할 예정이다.
대유에이텍은 지난 3월 준공한 대유위니아그룹 종합R&D센터를 중심으로 친환경 전기차에 적합한 맞춤형 인체공학적 시트를 개발하기 위해 선행 연구도 추진하기로 했다.
회사 관계자는 "전기차 전용 시트 설비 구축과 연구개발 등 인프라 확충에 역량을 총동원할 계획"이라며 "빠르게 변화하는 친환경 모빌리티 사업에 적극적으로 뛰어들어 인체공학적 시트를 제조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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