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SBA, 과제당 최대 2억원 주는 '성장단계 스케일업 기술사업화 지원사업'공모
‘서울시’와 ‘서울시의 중소기업 기술개발 및 사업화 지원기관인 서울산업진흥원’(SBA, 대표이사 김현우)은 내달 28일가지 ‘2022년도 성장단계 스케일업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혁신기술을 가진 서울 소재 성장기업이 유니콘 기업으로의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해외 실증 ▲기술고도화 및 사업화를 위해 소요되는 기술개발비를 최대 2억 원까지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사업비에는 인건비와 연구재료비, 지식재산권 등과 같은 직접비 및 간접비가 포함된다.

지원대상은 기술성숙도가 실용화 단계 수준 이상의 기술 또는 제품을 보유한 과제의 컨소시엄 형태이며, 컨소시엄은 법인기업(주관기관)과 법인기업·대학·연구소 중 1개 이상의 협력기관으로 구성 가능하다. 단, 주관기관은 ▲최근 3년 내 30억 원 이상의 기관투자를 받았거나, ▲국내 혹은 국외 수요처를 확보하였거나, ▲국내 또는 해외 연구기관으로부터 기술 이전을 받은 기업이어야 참여 가능하다.

신청하고자 하는 기업은 ▲모빌리티 ▲그린에너지 ▲미래 소재 ▲디지털 전환 분야 중 1개 분야를 선택하여 자유공모로 신청이 가능하다. 해당 기술을 활용해 사업화를 앞두고 있는 제품이나 서비스의 기술개발 과제이면 된다.

성장단계 스케일업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은 2021년에 처음 시작된 사업으로, 우수 기업의 성장을 위해 대기업과의 오픈이노베이션 등을 적극 지원하고자 협력기관의 규모 제한을 푼 사업이다. 2021년에는 국내 대기업, 해외 정부 등과 공급계약이 맺어진 우수 기술을 보유한 과제들이 선정되어 올해 6월까지 사업을 수행 중이다.

SBA 혁신성장본부 박보경 본부장은 “서울 소재 우수한 성장단계 기업들이 다양한 기업, 대학 및 기관 등과의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까지 뻗어나가는 유니콘 기업으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을 하겠다”고 전했다.

응모하려는 기업은 서울산업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서울R&D지원센터 홈페이지 종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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