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온라인 업체에 풀필먼트 지원…54개사 선정
부산시는 지역 소규모 온라인 판매자를 대상으로 마이크로 풀필먼트 지원사업을 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비대면 소비가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판매자 본연의 업무인 상품개발 및 마케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풀필먼트란 물류 전문업체가 물건을 판매하려는 업체 위탁을 받아 보관, 포장, 배송, 재고관리, 교환·환불 서비스 등의 모든 과정을 담당하는 물류 일괄대행 서비스다.

부산시는 29일까지 지원대상 업체 54개사를 공개 모집해 선정한다.

선정된 업체는 매출액 기준에 따라 250만∼500만원까지 지원받는다.

지원 내용은 업체의 물품을 보관해주는 창고 보관 비용, 입출고·피킹·포장·재고관리 등 서비스 제공 비용, 교환·환불 등 CS관리 비용이다.

이번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부산시 홈페이지(www.busan.go.kr), 부산경제진흥원 홈페이지(www.bepa.kr) 공고문을 참조하면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