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기업 TYM이 세계적인 브랜드 어워드에서 금상 등 주요 부문을 석권했다.
TYM은 영국의 브랜드 전문매체 트랜스폼 매거진에서 주관한 ‘2021 트랜스폼 어워드’에서 농업 분야 최고 비주얼 아이덴티티 부문 금상과 브랜드 경험 부문 금상, 디지털 자산 리브랜딩 부문 은상 등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지난해 동양물산기업에서 TYM으로 리브랜딩하며 진행한 디지털 혁신이 인정받은 결과다. 창립 70주년을 맞은 TYM은 고객경험 중심의 브랜드 전략과 ESG 경영철학을 내세우며 새로운 BI(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발표했다.
TYM은 어워드 심사위원단으로부터 “색다르며 혁신적이다”라는 호평을 받았다. 농업 분야 최고의 비주얼 아이덴티티 부문에서 한국의 호랑이를 형상화하고 TYM의 강인함을 글로벌한 감성으로 나타낸 로고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도훈 TYM 대표이사는 “새로운 브랜드에는 고객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의지와 기술 혁신에 대한 열정이 담겨 있다”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그 노력과 가치가 더 널리 알려지길 바라며 앞으로 더욱 발전적이고 글로벌한 브랜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김진원 기자
TYM, 글로벌 브랜드 어워드 3개 부문 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