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임산부 5천400여명에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지원
전북도는 친환경 농산물의 유통·소비를 촉진하고 임산부 건강을 증진하고자 올해 임산부 5천437명에게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사업은 임신 중이거나 출산한 지 1년 미만인 임산부가 자부담 9만6천원을 부담하면 연간 48만원 상당의 친환경 농산물 공급하는 제도다.

신청은 온라인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통합쇼핑몰(www.ecoemall.com)을 활용하거나 주소지 주민자치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임산부는 통합쇼핑몰에서 직접 품목을 선택해 꾸러미를 구성할 수 있다.

최재용 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임산부들에게 친환경 농산물을 공급하는 만큼 안전성과 품질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예산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