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치매대비신탁 출시
지난해 3월 출시한 생활 관리형 신탁인 안심행복신탁에 자산운용기능을 추가한 상품이다. ‘건강 시기’에는 돈을 적립하고 자산운용을 통해 수익을 낸다. 치매와 질병 등으로 자금 관리가 필요한 땐 상황에 맞게 병원비, 간병비, 생활비 등을 받거나 상속재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
가입할 때 100만원을 넣으면 된다. 추가 입금과 자산운용은 제약 없이 자유롭게 가능하다. 하나의 신탁계좌로 정기예금부터 투자상품까지 다양한 상품을 담을 수 있는 ‘통합자산관리’를 해주는 게 특징이다.
이원주 하나은행 연금신탁그룹장은 “치매 인구가 늘면서 가족간 갈등이 새로운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다”며 “이 상품을 통해 노후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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