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한국벤처투자가 투자형·후불형 연구개발(R&D)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18일 업무협약을 맺었다.

민간 벤처캐피털이 선별해 투자한 기업에 정부가 함께 돈을 넣는 투자형 R&D 사업은 소재·부품·장비 및 비대면 분야 중소·벤처기업에 최대 20억원을 지원한다. 앞으로 3개 기관의 평가를 종합해 다음달 최종 투자 지원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기업이 자체 자금으로 R&D를 먼저 수행하고 R&D 성공 시 출연금을 나중에 돌려받는 후불형 R&D도 최대 6억원을 지원한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