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주민센터 등에 IoT 식물 재배기 보급
서울시 농업기술센터는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한 실내용 식물 재배기를 관공서 등에 보급해 시범 운영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 재배기는 식물이 자라는데 가장 적합한 빛, 온도, 습도, 영양분 등 환경을 유지해 연중 안정적으로 식물을 키울 수 있는 기기다.

가로 2.25m, 세로 0.8m, 높이 2m 크기이며 재배 공간은 3단 3열로 구성했다.

1㎡당 쌈 채소 53주를 재배할 수 있어서 일반 노지 재배와 비교할 때 같은 공간에 2.6배 더 많이 재배할 수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조상태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식물재배기 보급을 안정적으로 정착 시켜 새로운 도시농업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점차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