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리하우스 스타일패키지 ‘수퍼’로 꾸민 거실.
한샘 리하우스 스타일패키지 ‘수퍼’로 꾸민 거실.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이해 집에서 휴식하는 ‘홈캉스족’을 대상으로 한 리모델링 패키지 상품과 서비스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고 밝혔다. 한샘은 “이사 및 신혼 시즌을 비켜가는 여름철은 전통적으로 가구 및 리모델링 비수기로 꼽히지만,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로 관련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한샘이 최근 출시한 리모델링 스타일패키지 ‘수퍼’의 시공 가격은 3.3㎡당 99만원 수준으로 기존 패키지 상품 대비 약 20% 저렴하다. 한샘은 가정 내 모던 인테리어를 연출하고 싶은 고객을 위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 패키지를 제공하고 있다.

수퍼는 부엌, 붙박이장 등 가구와 창호, 마루, 벽지, 몰딩 등 건자재를 화이트·그레이 콘셉트로 일체감 있게 조합했다. 부엌 제품에는 친환경 신소재 ASA를 사용했다. 창호는 실리콘을 사용하지 않는 개스킷 타입의 PVC(폴리염화비닐) 창호를 적용했다. 외관이 깔끔하고 실리콘 곰팡이 걱정 없이 청결하게 유지 관리가 가능한 제품이다. 욕실에는 이 업체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벽자재 휴판넬과 특수코팅 엠보싱 처리가 된 바닥 소재 휴플로어를 사용해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했다. 한샘은 오는 31일까지 온라인 한샘닷컴에서 수퍼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샘 홈케어 서비스와 붙박이장 등을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한샘은 가정에서 편안한 휴식을 하는 데 도움이 되는 가구 제품도 선보였다. ‘유로 503 아트월’ 침대는 고급스러운 벽 패널을 활용해 호텔식 침실을 꾸밀 수 있는 제품이다. 무드조명, 핀 조명 등 간접 조명을 설치해 호텔같이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콘센트, USB 충전포트, 조명 스위치를 하나로 모은 통합 컨트롤러를 적용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유로 405 브리’ 리클라이너 소파는 가죽에 물리적인 힘을 가하는 플렉싱 가공법으로 제작한 가죽을 사용해 부드러운 촉감을 극대화했다. 팔걸이 등에 파이핑(시트 마감 부위를 실선 형태로 두르며 마무리하는 공법) 마감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했다.

한샘은 부분공사 고객을 위한 ‘살면서 고치는 집 공사 패키지’도 제공하고 있다. 3.3㎡당 40만~60만원대로 부엌, 욕실, 중문, 현관 등을 리모델링할 수 있다. 시공 기간은 1~3일로 비교적 짧아 휴가 기간에도 시공할 수 있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