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내륙권 신산업도시 발돋움하는 충주
충북 충주시가 기업 관련 인프라 확충과 기업 중심의 적극행정 등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행정 및 재정적 지원 확대로 8년 연속 ‘기업하기 좋은 도시’ 선정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충주시는 기업하기 좋은 대표 도시로서의 이미지를 구축한 뒤에도 서충주 신도시 확장, 충주제5산업단지, 동충주산업단지 등 산업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며 투자환경 개선과 용지 확보 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특히 중부내륙선철도와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조기 건설 등 다양한 사회간접자본(SOC) 건설 사업의 추진, 편리한 지리적 접근성, 저렴한 용지와 풍부한 용수 등은 충주가 가진 차별화된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중부내륙권 신산업도시 발돋움하는 충주
기업마다 맞춤형 인력 지원을 위해 관내 대학 및 특성화고와 청년인재 인프라 구축, ‘일구데이’ 프로그램 운영, 일자리박람회 개최 등 다양한 일자리 매칭 프로그램을 폭넓게 운영하며 기업지원 시스템을 강화했다.

일구데이는 기업과 구직자의 인력 수급 및 취업 지원 행사로 충주시는 2018년부터 매월 19일을 일구데이로 정해 구인 업체와 구직자를 연결해 주고 있다.

이 같은 다양한 노력의 결과로 지난해부터 올해 3월 말까지 64개 업체, 투자금액 1조9415억원, 고용인원 3562명 등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둬 관련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기업하기 좋은 도시 8년 연속 선정은 충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우량 기업을 유치하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친환경 수소전기차의 거점도시 및 바이오헬스 중심도시로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 명실상부한 ‘중부내륙권 신산업도시’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