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안전위원회는 정기검사 중인 고리 원자력발전소 3호기의 재가동(임계)을 허용한다고 11일 밝혔다.

원안위는 지난해 9월 6일부터 고리 3호기를 검사한 결과 안전한 가동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다만 검사 중 원자로 격납건물에서 콘크리트가 채워지지 않은 부분이 다섯 군데 발견돼 모두 보수했다.

또 증기발생기 세관에서는 이물질 6개를 제거했다.

원안위는 출력상승 시험을 비롯한 10개 검사를 진행하고 정기검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원자력안전위, '정기검사' 고리 3호기 재가동 승인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