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 여파로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 취소

입력2020.02.08 17:40 수정2020.02.08 17:40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의 여파로 27일부터 나흘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20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SPOEX 2020)이 취소됐다.

SPOEX는 국내 최대 스포츠·레저산업 전시회로 한국무역협회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2001년부터 매년 2월 개최해왔지만 신종코로나가 계속 확산함에 따라 일정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무역협회가 8일 밝혔다.

대신 8월 17일부터 이틀간 코엑스에서 '2020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시·수출상담회'(SPOEX Fall 2020)를 예년보다 앞당겨 열 예정이다.

SPOEX Fall은 전시회, 수출상담회, 해외시장 진출전략 세미나, 스포츠산업 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국내 유명 스포츠용품 제조기업과 해외 빅바이어들이 참여한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신종코로나 사태로 인해 중소기업이 받는 수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맞춤형 온·오프라인 마케팅 지원 사업을 확대해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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