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디캠프 디데이 우승팀은 택배 문제를 해결한 ‘아뵤코리아’
와사비는 택배사의 배송 업무를 인근 지역 주민과 나누는 일자리 공유 플랫폼이다. 택배 기사가 아파트 내 약속한 장소에 배송 물품을 내리면 배송 지원자가 고객에게 직접 물품을 전달하는 방식이다. 노동 분업을 통해 택배 기사는 시간을 줄이고 지원한 주민은 돈을 벌 수 있다.
1월 디데이에는 아뵤코리아 외에도 △저해상도 영상을 고해상도로 변환하는 기술을 개발한 지디에프랩 △스마트폰으로 얼굴을 스캔해 안경을 가상으로 써볼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한 블루프린트 △의사 스케줄을 확인하고 예약하는 서비스 ‘찾았닥’을 만든 바이앤어스 △유아용 직업교육 키트를 만드는 키두 등이 본선에 진출했다.
올해 디데이의 달라진 점은 투자액이 최대 1억원에서 3억원으로 늘었다는 점이다.
김홍일 디캠프 상임이사는 "올해 디캠프는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해 외부 파트너사와 스타트업들을 연결하는 일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남영 기자 nykim@hankyung.com
-
기사 스크랩
-
공유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