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는 지난해 자사플랫폼을 통해 연간 거래액 20조원을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카카오페이는 지난해 3월 처음으로 월간 거래액이 1조원을 돌파한 데 이어 9월에 2조원, 12월에는 3조원을 달성한 바 있다. 사용자 수는 2600만명을 확보했다.

이에 대해 카카오페이는 결제·송금·청구서·인증 등 기존 서비스의 지속적인 성과와 '카카오페이 투자' 등 신규 서비스의 흥행 덕으로 평가했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2019년에는 환전 없이 해외에서 결제할 수 있는 글로벌 크로스보더 결제 서비스와 투자 상품 다각화 등 전문 금융 서비스 확대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카카오페이 "지난해 연간 거래액 20조 달성"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