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이 한국소비자포럼이 주최하는 ‘2018 대한민국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가정용 보일러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10년 이상 대상에 선정된 브랜드에게만 주는 ‘마스터피스 상’도 업계 처음으로 받았다.

16회를 맞은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소비 트렌드를 선도하며 소비자의 관심과 사랑을 한 몸에 받은 브랜드를 선정해 수상하는 브랜드 시상식이다. 소비자의 투표를 통해 브랜드를 선정하기 때문에 각 브랜드의 가치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지표로 평가 받고 있다.

경동나비엔은 가정용 보일러 부문에서 올해로 10회째 대상을 차지하며 ‘국가대표 보일러’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1988년 아시아 최초로 친환경 고효율 보일러인 ‘콘덴싱보일러’를 선보인 후 30년간 지속적으로 보급에 앞장서며 보일러 시장을 선도해온 위상을 인정 받은 것.대상으로 선정된 ‘나비엔 스마트 원격제어 보일러 NCB760’은 에너지 절감 효과와 친환경성이라는 콘덴싱보일러 본연의 장점에 더욱 정교한 제어와 감성을 더했다는 평가다.

눈에 띄는 것은 난방 성능과 에너지 절감 효과다. 콘덴싱보일러는 일반보일러에 비해 최대 28.4%까지 에너지 절감이 가능한 것은 물론 환경 보호 측면에서도 효과적이다. 미세먼지의 주범으로 지목되는 질소산화물을 최대 79%까지 줄일 수 있다. 온실가스를 일으키는 이산화탄소의 배출량 역시 크게 줄일 수 있다. ‘NCB760’은 여기에 멀티 센싱 온도제어 기술을 더해 정밀한 온도를 구현했다. 바닥을 흐르고 돌아온 물의 온도를 제어하는 환수온도 제어기술로 외부 환경 변화에 관계없이 최적의 난방환경을 제공한다.

김시환 마케팅본부장은 “에너지와 환경을 위해 지난 40년을 한결같이 걸어왔듯 앞으로도 소비자에게 쾌적하고 건강한 생활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