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가 강원 양양 죽도해변에서 여는 그랑블루 페스티벌이 지역민과 피서객이 어울리는 문화 행사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코웨이는 물 문화예술축제 ‘제2회 그랑블루 페스티벌’이 지난 19일부터 나흘간 강원 양양 죽도해변에서 열렸다고 22일 밝혔다.

그랑블루 페스티벌은 영화·설치미술·벽화 등 물을 주제로 한 문화예술을 통해 물의 소중함을 알리는 축제다. 이번 행사는 이현승 영화감독이 총괄 기획을 맡았다. 이해선 코웨이 대표를 비롯해 아나운서 진양혜, 배우 이정재, 전도연, 전혜빈, 이천희 등이 참석했다.

페스티벌의 주요 프로그램은 해변에서 밤새 물 관련 영화를 감상하는 것. 상영작 중 아일랜드의 다큐멘터리 영화 ‘비트윈 랜드 앤 씨’는 이번 그랑블루 페스티벌을 통해 국내 처음으로 상영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역사회와 연계한 관람객 참여형 프로그램도 눈길을 끌었다. 물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마을벽화 그리기와 바다 환경보호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바다 안팎의 쓰레기 수거 및 서핑보드를 활용한 플래시몹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해선 코웨이 대표는 “앞으로도 물의 가치를 다방면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문화적 소통 활동을 펼치며 대표 물 기업의 위상을 확고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코웨이는 그랑블루 페스티벌 외에도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 채널CGV와 함께 물 관련 영화를 방영하는 ‘그랑블루 무비위크’ 캠페인 등을 진행하고 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