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공사협회가 전기공사공제조합 에너지시민연대와 공동으로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열었다.

에너지 절약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열린 이번 캠페인은 지난 16일 서울 중구 명동에서 진행됐다. 전기협과 공제조합, 전기신문사, 전기산업연구원, 전기공사공제조합장학회, 엘비라이프 등 각 기관 임직원과 대학생 자원봉사자 200여명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명동 일대를 행진하며 시민이 직접 실천할 수 있는 내용이 적힌 부채와 쿨 스카프를 행인들에게 전달했다.

류재선 전기협회장은 “올바른 전기 사용의 중요성이 많이 홍보됐지만 여전히 위험하고 비효율적으로 사용되고 있다”며 “시민들의 관심과 전기 절약 노력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성과 전기공사공제조합 이사장은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해 전력사용량이 급증하는 여름철 효율적인 냉방 등으로 에너지절약을 실천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