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노동조합은 8일부터 이틀간 2017년도 임금인상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한다.

한국GM지부는 이날 저녁 후반 근무자가 투표를 하고, 전반 근무자는 다음날 오전부터 투표 일정이 잡혀 있다. 결과는 9일 오후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GM 노사는 지난 30일 기본급 5만원 인상, 격려금 600만원, 성과급 450만원 등을 담은 임금협약에 잠정 합의했다. 한국GM 임협은 역대 처음으로 해를 넘겼다.

한국GM의 지난해 내수·수출은 전년 대비 12.2% 줄어든 52만4547대를 기록했다.

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