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개발업체 GPCC가 이탈리아 슈퍼카업체 람보르기니의 창업 가문 3세인 페루치오 람보르기니와 함께 개발한 전기스쿠터 ‘이소 모토 페루치오 람보르기니 에디션’을 31일 서울 퇴계로 ‘한국의집’에서 공개했다.

람보르기니 가문은 모터사이클 브랜드 이소모토, 소형차 브랜드 타운라이프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슈퍼카 람보르기니는 피아트크라이슬러에 매각했다. 모터사이클 선수 출신인 페루치아는 앞으로 GPCC에서 최고브랜드책임자(CBO)로 활동할 계획이다. 이날 선보인 전기스쿠터는 3시간30분 충전으로 65㎞를 달릴 수 있으며 최고 속도는 80㎞/h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