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1일부터 한 달간 부산 시내 전역에서 그랜드세일 행사가 열린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관광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대형 백화점은 물론, 전통시장, 특급호텔, 편의점, 각종 관광시설 등 2천824개 업소가 참여한다.

이 기간 부산을 찾은 국내외 관광객은 해운대나 남포동, 광안리, 서면 등에서 최저 5%에서 최대 70%까지 할인된 가격에 물품이나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다.

세일 참여 업소마다 다양한 사은품도 마련한다.

부산그랜드세일 홈페이지(www.busangrandsale.or.kr) 등을 통해 온라인 쿠폰을 내려받아 해당 업소에 제출하면 할인 혜택을 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 그랜드세일 기간에는 원아시아페스티벌, 부산국제관광전, 자갈치축제, 부산국제영화제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리기 때문에 쇼핑과 볼거리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pc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