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가격이 다시 배럴당 40달러를 넘어 41달러대로 올라섰다.

한국석유공사는 5일(현지시간)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이 전날보다 1.23달러 상승한 배럴당 41.22달러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두바이유 가격은 6월 9일 48.98달러까지 올라갔지만 이후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등의 영향을 받아 42~43달러대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지난달 말부터는 40달러 선 안팎에서 움직이고 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브렌트유 선물은 전날보다 0.02달러 내린 배럴당 44.27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은 0.13달러 내린 41.80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서울연합뉴스) 옥철 기자 oakchu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