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신용평가회사인 스탠더프앤드푸어스(S&P)가 30일(현지시간)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이탈)에 따라 유럽연합(EU)의 신용도를 한단계 낮췄다.

S&P는 EU의 신용도를 기존 AA+에서 한단계 아래인 세 번째 단계인 AA로 낮췄다고 밝혔다.

S&P는 성명에서 "영국 유권자들이 6월23일 국민투표에서 EU를 떠나기로 결정한 뒤 우리는 EU의 응집력에 대해 재평가했다"며 "그 결과 긍정적이라기보다는 중립적인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브뤼셀 AFP=연합뉴스) shi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