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행(중앙은행)은 올 1월 말 마이너스 기준금리를 도입했다. 하지만 시장은 반대로 움직이고 있다. 엔화 가치는 달러 등 주요 통화에 대해 치솟고 있다. 소비시장도 기대만큼 살아나지 않고 있다. 유럽시장도 마찬가지다.

중국 경제 성장률은 올해 6%선으로 떨어질 것이란 전망이 많다. 한국 경제는 저성장 시대를 이어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글로벌 경제가 한치 앞으로 내다보기 어려운 혼돈의 시대를 맞았다.

한경닷컴과 한일산업기술협력재단은 ‘혼돈의 세계 경제, 한중일 시장 전망과 대응 방안’을 주제로 4월15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제9회 일본경제포럼을 개최한다. 국내외 경제 전문가들이 나와 중국의 경제성장 둔화, 일본의 마이너스 금리 도입 등으로 더욱 불투명해진 글로벌 경제의 미래를 준비하는 통찰력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종윤 한일경제협회 부회장이 ‘세계 경제 불황 원인과 한일 대응책’을 주제로 포럼의 문을 연다. 이어 최강식 부산대 국제대학원 교수(일본 경제 어디로, 아베노믹스 중간 평가), 이정희 중앙대 교수(저성장시대 맞은 한국 소비시장), 윤항진 한국투자증권 이머징마켓팀장(중성장 시대, 중국 주식시장 투자전략), 최상철 일본 간사이대학 교수(마이너스 금리시대의 일본 소비시장) 순으로 진행된다.

제9회 일본경제포럼은 한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혼란의 시대를 맞은 기업가, 경영자, 연구자, 학생들에게 소중한 정보를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과 세계경제의 미래와 재테크 등에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린다.

(문의) 한경 일본경제연구소 사무국 이지완 사원 (02)3277-9960
(참가 신청)
한국 중국 일본, 올 하반기 시장 전망은…일본경제포럼 3일 앞으로
최인한 한경닷컴 뉴스국장 겸 일본경제연구소장 janu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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