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핀테크기업인 포켓모바일이 매장의 경험을 새롭게 디자인하고 있다. 포켓모바일은 태블릿 기반 POS로는 국내 최초로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 인증을 통과하고, POS와 모바일 주문/예약 서비스로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레드닷어워드' 본상 수상한데 이어 '2016 IF 어워드'에서도 2개 분야(커뮤니케이션 부문 앱/소프트웨어 분야) 본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KTC인증 취득으로 포켓모바일POS는 금융당국이 강화한 결제단말기에 대한 보안표준을 충족하고 있는 유일한 태블릿POS로 국내 시장을 선점할 수 있게 됐다.지난해 7월부터 개정 시행된 여신금융업법에 의하여 KTC인증을 받지 않은 결제단말기는 시장 유통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포켓모바일 POS는 클라우드 기반의 태블릿 매장 판매관리시스템으로 프린터 등의 주변기기를 통합하고 Wi-Fi, 블루투스, NFC 등 새로운 기술을 모두 탑재하여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결제수단을 올인원(All-in-One)으로 지원하는 혁신적인 제품이다. 또한 모바일 주문 및 예약, 매장쿠폰 등이 제공되는 포켓모바일O2O서비스는 POS마케팅툴과 결합되어 소상공인과 고객에게 새로운O2O 페이먼트(Payment) 경험을 연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박진홍 포켓모바일 대표는 "전세계 누구나 태블릿과 바코드 리더만으로 쉽게 결제가 가능하도록 심플하면서도 혁신적인 UX(User Experience)로 디자인 했다"며 "검증된 기술력과 글로벌에서 인정한 디자인 경쟁력을 기반으로 해외 시장 진입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포켓모바일, 국내 최초 KTC인증 태블릿 POS로 세계 디자인상 2관왕

현재 포켓모바일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 (MWC)2016' 에서 국내 핀테크 스타트업인 KTB솔루션과 한국NFC와 함께 공동으로 부스를 운영하고 자사의 O2O결제플랫폼인 올인원클라우드POS를 선보여 현지 관계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MWC2016 행사에서 포켓모바일은 Global go, Sim Go, 인제니코, 디지털 차이나, Boeign 등 국내외 다양한 핀테크 업체들과 협력 모델을 협상 중에 있다. 이 과정에서 그간 협약을 체결한 글로벌 파트너사들이 MWC 현장에서 지원에 나서고 있다는 게 회사관계자의 전언이다.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MWC2016 참가로 더욱 강력해진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중국과 홍콩,싱가폴, 일본 등으로의 진출을 본격화하고 나아가 전세계 고객을 대상으로 Total O2O 결제 플랫폼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승훈 한경닷컴 QOMPASS뉴스 기자 shshin@thekp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