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내 반입불가 휴대품 미리 체크로 소요시간 줄여야...오전 10시 30분 이후부터는 승객 분산 될 것

본격적인 설 명절 연휴가 시작된 6일 이른 아침부터 인천공항은 출국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이날 하루에만 약 9만 8천여 명이 인천공항을 이용해 해외로 나간다. 인천공항공사는 이번 명절 기간 이용률이 역대 최고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 원활한 공항운영을 위해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하고 임시인력을 투입하는 등 대응태세를 갖췄다.
사진=백진 기자/ 6일 오전 7시 30분 경 인천공항 출국심사 대기줄이 길게 늘어서 있다.
사진=백진 기자/ 6일 오전 7시 30분 경 인천공항 출국심사 대기줄이 길게 늘어서 있다.



인천공항측은 "액체류, 젤 등 기내 휴대물품 규정을 미리 숙지해 준비해두면 출국심사 시간을 줄일 수 있다"며 "오전 10시 30분 이후부터 승객이 분산되므로, 사람이 몰리는 이른 아침 시간대엔 비행편이 3시간 미만으로 남은 승객들 먼저 대기줄을 서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백진 한경닷컴 면세뉴스 기자 baekjin@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