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현대, 설 선물세트 막바지 할인 판매
정육·축산·수산 등 신선식품 1만5천세트, 건강 1만세트 등 총 5만여세트 물량이 준비됐다.
70여 품목 중 80%인 56개 품목이 10만원 미만 선물세트다.
대표제품으로는 한우 보신 세트(꼬리반골, 5㎏)가 20% 할인된 7만8천400원, '채과원 실속 사과·배 세트'(사과 6입, 배 6입)가 20% 할인된 6만원이다.
'AHC Dr.비타민 C'는 정상가에서 79% 할인한 1만5천원에, '마더비스트 스트레스 릴리프 세트'는 57% 할인한 4만원에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은 선물세트 본 판매 이후 지난달 30일까지 매출이 전년 대비 23.9% 신장했다고 밝혔다.
상품군별로 축산 33.6%, 청과 25.7%, 건강 23.4%, 굴비 21.4% 등 모든 상품군이 두자릿수 신장률을 보였다.
남기대 롯데백화점 식품부문장은 "백화점 마진 인하를 통해 협력 업체의 부담은 최소화하고, 고객에게는 합리적인 가격의 선물세트를 제공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아직 설 선물을 고민하는 고객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백화점은 2∼6일 정육·청과·건강 등 60여개 인기 선물 세트를 최초 판매가 대비 15∼30% 할인 판매한다.
준비된 물량은 총 2만 세트다.
특히 고객 선호도가 높은 홍삼, 비타민 등을 20∼30% 저렴하게 판매한다.
대상 브랜드는 GNC, 솔가, 닥터엘리자베스, 동국제약 네이쳐스비타민샵 등이다.
또한, 전복, 킹크랩, 대하 등 이색 수산물 세트도 5천 세트 준비했다.
전복 1㎏으로 구성된 '알뜰 활전복 세트'(13만원), 국내산 대하 1.1㎏으로 구성된 '자연산 대하 실속 세트'(7만원), '활 랍스터 세트'(12만원) 등이 대표적이다.
현대백화점은 설 선물세트 본 판매(1월 22∼30일) 결과 매출이 20.0% 신장했고, 부문별로 정육 21.1%, 생선 24.3%, 건강식품 34.4%, 와인 31.1% 등의 신장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이유미 기자 gatsb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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