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최진민 귀뚜라미그룹 회장은 지식경제부 주최로 15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2009년 대한민국기술대상 시상식’에서 산업기술진흥 유공자 기술진흥부문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최 회장은 지난 1962년 창업해 국내 처음 가정용 보일러의 효시라할 수 있는 취사·목욕·난방 겸용 보일러를 개발,아궁이식 부엌에 보일러 문화를 접목시켰다.이어 기름보일러 가스보일러 펠릿보일러 등을 잇따라 출시하고 98.7%의 보일러 부품 국산화율을 달성하는 등 국내 보일러산업을 발전시켜왔다.

최 회장은 또 산업기술 진흥을 위해 1996년부터 공학한림원에 ‘공학한림원 대상, 젊은 공학인상’을 제정하고 매년 상금 및 심사비로 2억5000만원씩 기부하는 것을 포함,지금까지 학술연구비 등으로 총 400억여원을 지원했다.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