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모시 가이트너 미국 재무장관과 나카가와 쇼이치 일본 재무상이 28일 첫 전화회담을 가졌다. 두 사람은 글로벌 금융 불안으로 침체에 빠진 세계경제 회복을 위해 긴밀히 연대해나가기로 의견을 모은 뒤 경기부양책을 신속히 실시키로 합의했다. 또 다음 달 이탈리아에서 개최되는 G7(주요 7개국) 재무장관 · 중앙은행 총재 회의에서 공식 미 · 일 재무장관 회담을 갖기로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