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정부가 주요 철강업체들을 하나의 거대 기업으로 합병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9일 보도했다. 러시아 정부는 올리가르히(신흥재벌)들의 막대한 부채 일부를 삭감해주는 대가로 그들이 보유한 철강업체들을 하나로 합병한 뒤 지분을 받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