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3.4분기(7~9월)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수정치가 하향조정될 전망이라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 신문이 민간 경제예측기관을 인용해 5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민간 경제예측기관 6곳의 예측을 종합한 결과, 다음주에 발표될 3.4분기(7~9월)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수정치가 잠정치인 0.6%보다 낮아질 것으로 관측됐다면서 이들이 예상한 실질 GDP성장률은 평균 0.3%였다고 전했다. 신문은 특히 미쓰비시 연구소의 경우, 3.4분기 실질 GDP성장률이 마이너스 0.1%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면서 이는 7분기만의 첫 마이너스대 성장률 전망이라고설명했다. 또 민간 경제예측기관 6곳의 명목 GDP성장률 전망치 평균은 마이너스 0.3%로 앞서 내각부가 내놓은 해당분기 잠정치 0%보다 0.3%포인트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