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5년간 유럽 온라인 광고시장이 연간 12%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시장조사기관인 포레스터 리서치가 25일 전망했다. 포레스터 리서치는 이날 런런에서 개최된 소비자 포럼에서 올해 유럽의 온라인광고 시장규모가 작년보다 12.5% 늘어난 7억9천300만유로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또 향후 5년간 역내 온라인 광고 시장이 매년 12%씩 성장, 오는 2008년에는 올해의 두배 수준인 14억달러로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포레스터 리서치의 레베카 제닝스 선임 애널리스트는 "오는 2008년께 유럽 전체광고 시장에서 온라인 광고가 차지하는 비중이 15%에 이를 것"이라며 "현재 온라인 광고 시장이 활성화 되어 있는 영국과 독일, 프랑스가 향후 이 시장에서 계속 주도권을 쥘 것"이라고 관측했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