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중 무역수지가 광주는 흑자를 기록한 반면전남은 적자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광주세관이 발표한 '2003년 10월중 광주.전남 지역 무역동향'에 따르면 광주의 10월중 수출은 4억달러로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15.6%, 수입은 2억6천700만달러로 65% 각각 증가했다. 이에 따른 무역수지는 1억3천300만달러 흑자로 7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으나지난해 같은달에 비해서는 흑자폭이 5천100만달러 감소했다. 또 전남의 경우 10월중 수출은 8억5천8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55.1%,수입은 11억5천300만달러로 23.1% 각각 늘었다. 이에 따른 무역수지는 2억9천500만달러 적자로 나타났으며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적자폭은 8천800만달러 축소됐다. 한편 올들어 10월까지 무역수지 누계는 광주가 8억1천800만달러 흑자였으나 전남은 31억8천3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광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kjsu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