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는 7일 경영난 타개를 위해 전체 임원의 24%를 감축하는 등 대규모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임원수가 기존 29명에서 22명으로 7명이 줄었고 지점도 30개에서 17개로 통폐합됐다. 삼성카드는 또 22개였던 사업부를 17개로, 팀 조직은 116개에서 97개로 축소 개편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회사 경영을 조기에 정상화하기 위해 통상적으로 연말에 단행했던 조직개편을 앞당겨 실시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현영복기자 youngbo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