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에너지기업인 미국의 엑손 모빌은 유가상승에 따라 2.4분기 순이익이 58% 급증했다고 1일 밝혔다. 다우존스에 따르면 엑손 모빌의 2.4분기 순이익은 41억7천만달러(주당 62센트)로 작년동기의 26억4천만달러(주당 39센트)에 비해 58% 증가했다. 이는 톰슨 퍼스트콜이 조사한 월가의 전망치인 주당 55센트를 뛰어 넘은 것이다. 엑손 모빌은 이 기간 매출액도 571억7천만달러를 기록해 작년동기의 508억달러에서 13%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 justdus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