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레일리아 중앙은행은 최근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금리 인하 영향에도 불구하고 현행 금리 4.75%를 그대로 유지키로 했다. 이안 맥팔레인 호주 중앙은행총재는 이와 관련, 호주의 경제 둔화와 최근 20년만에 분기별 최대의 호주 달러화 가치 상승 보다는 치솟는 주택가격에 더욱 우려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호주 달러화는 이날 맥팔레인 총재가 익일불 현금 금리를 동결키로 결정한후 5년만의 최고치로 올랐다. 블룸버그 통신이 앞서 최근 경제 전문가 22명을 대상으로 금리 인하여부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 12명은 호주 중앙은행이 미국의 금리 인하 조치를 뒤따를 것으로예상했었다. (시드니 블룸버그=연합뉴스) chk@yna.co.kr